부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해서는 부신 사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않으셨나요?
평상시 부신을 과잉해서 사용하게끔 하는 여러 생활습관들이 있는데요.
특히 에너지가 넘치는 항진형(활동형) 사람들의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해 부신 기능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신을 만드는 가장 좋은 생활습관은
바로 ‘하루 6시간의 숙면’과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인데요!
이외에도 전문가 상담을 통한 미네랄 및 비타민 등 영양분 섭취,
의사 진료를 통한 부신 주사 등 다양한 부신기능저하증 치료법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상만 원장님과 함께
부신 사용을 줄이는 방법과 부신을 만드는 다양한 습관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1. 과잉 형태의 부신 사용 줄이기
부신을 과잉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 원인은 남다른 사고방식이라고 합니다.
사고방식이 부정적인 사람들, 목표가 너무 확실한 사람들은
부신을 과잉해서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부신을 너무 과잉해서 쓰는 것인데요.
이러다 보면 그 사람들이 부신이 너무 과잉을 해서 사용하고,
나중에는 더 이상 쓸 부신이 없을 때가 있게 됩니다.
보통 주변 사람들과 대화할 때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솔루션을 주기 때문에 주변에서 해결사라는 별명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일들이 얼마나 많은 부신을 사용하는 일인지 상상이 되시나요?
부신기능저하증 환자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이 특징을 고치지 못하면
부신 기능 치료도 어려워지게 되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생활 태도를 꼭 바꿔야 된다고 합니다.
2. 부신을 많이 쓰는 음식물
1)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
음식 알레르기는 특정 음식을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데요.
그러면 알레르기 반응, 염증을 없애기 위해 부신이 동원됩니다.
2) 소화시키기 힘든 음식 (음식 불내성, 유당 불내성, 장내세균 불균형)
두 번째는 꼭 알레르기가 아니더라도 소화시키기 힘든 음식이 있는데요.
그런 음식들 같은 경우는 '음식 불내성'이라고 합니다.
(1) 유제품
음식 불내성의 대표적인 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80%가 가지고 있다는 '유당 불내성'입니다
유당불내증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는 유제품에 대한 소화 효소가 없어 소화가 어려운 것을 의미합니다.
(2) 섬유질
의외로 섬유질을 소화 못 시키시는 분들이 꽤 많다고 하는데요.
췌장에서 셀룰라아제라고 하는 효소가 잘 분비되는 사람은 채식이 잘 맞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채소 등에 포함된 섬유질이 소화가 안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각자 소화시키기 어려운 음식들에는 뭐가 있는지 잘 알아두고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음식 자체가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들
음식 자체가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들이 있는데요.
육류라든가 첨가류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염증반응을 줄이기 위해서는 항염 음식 피라미드 모델에서
녹황색 채소 다음에 베리류의 섭취는 늘리고
레드와인, 감미료, 육류 이런 걸 좀 줄여줘야 합니다.
레드와인에 있는 어떤 타닌 성분이 심혈관의 어떤 좋은 작용을 하지만
레드와인만큼 히스타민이 많은 음식이 없는데요.
히스타민은 염증 유발 물질이기 때문에
레드와인을 많이 먹게 되면 그 염증을 막기 위해서 부신이 동원돼야 합니다.
이런 것들 자체가 부신에 부담을 줄 수가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식단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부신에 영향을 주는 주변 환경
부신은 주변 환경도 중요한데요.
기온 변화, 기압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부신이 많이 동원돼야 하기 때문에
기온, 기압변화 같은 주변 환경의 변화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신이 튼튼한 사람은 괜찮지만
부신 기능이 저하된 사람의 경우 새집증후군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4. 부신을 만드는 생활 습관
1) 6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
부신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건 뭘까요?
바로 충분한 수면입니다.
부신 호르몬의 리듬은 주로 오전 8시에 최고가 되고
그 후부터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데요.
오전에 만들어진 부신을 가지고 저녁까지 쓰고
저녁때 고갈이 되면 또 푹 자고 이런 것이 반복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부신을 만들려면 적어도 하루 6시간의 숙면
수면보다도 숙면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잠을 여섯 시간 잤는데 쪽잠을 잤다던가 이런 거는 부신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6시간 이상의 숙면이 되게 중요합니다.
부신기능저하증이 가장 많이 생기는 분들이 삼교대 근무하시는 분들이라고 하는데요.
잘 때 자고 일할 때 일해야 되는데 리듬이 깨지게 되면 이 부신이 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신 만들기의 가장 중요한 것은 숙면이고 밤샘은 가능하면 피해 주셔야 됩니다.
2) 스트레스 피하고 하고 싶은 것 하기
두 번째, 부신 만드는데 좋은 것 바로 스트레스를 피하는 거죠.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은 부신을 안 쓰는 거고
부신을 만드는 건 하고 싶은 거 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거를 모르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부신을 만들기 위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그걸 찾는 게 이 부신기능저하증 치료에 굉장히 중요한 핵심이 됩니다.
5. 부신을 만드는 다양한 치료
1) 영양분 섭취
부신을 만드는 어떤 미네랄, 지방, 비타민
이런 영양제를 조금 섭취하는 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자기한테 부신을 만드는 비타민, 미네랄이 다르다는 걸 꼭 아셔야 되는데요.
체형, 생활 습관 등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복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2) 주사 치료
영양 흡수가 안 되고 먹는 게 좀 부담스러운 분들은 주사를 통한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만약에 스스로 생활태도 이런 거를 바꾸기가 너무 힘들고
음식이나 생활 습관을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고
해도 효과가 없으면 의사 선생님의 상담을 받고 주사 치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상담을 통해 부신을 강화시켜주는 감초 주사, 미네랄 주사, 비타민C, 비타민B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